이정후, 일주일만에 멀티히트 작렬 '득점에 2루타까지'

이재호 기자 2024. 4. 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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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최근 타격 부진을 깨고 일주일만에 멀티히트를 작렬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0시 4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3회까지 1-3으로 뒤지고 있다.

3회까지 샌프란시스코는 1-3으로 뒤지고 있다.

이정후는 2타수 2안타(2루타1) 1득점으로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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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최근 타격 부진을 깨고 일주일만에 멀티히트를 작렬했다.

ⓒ연합뉴스 AFP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0시 4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3회까지 1-3으로 뒤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1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한 이정후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1-2의 볼카운트에서 우완 선발 트레버 윌리엄스의 바깥쪽으로 많이 빠진 80.5마일짜리 체인지업을 밀어쳐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3번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2루타때 이정후는 빠른발을 활용해 3루까지 갔다. 중계 플레이 후 2루수가 제대로 공을 잡지 못하자 그대로 홈까지 파고들어 빠른발로 득점까지 해냈다.

팀이 1-3으로 뒤진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5구째 바깥쪽 높은 89.9마일짜리 속구를 밀어쳤다. 워싱턴 좌익수 제시 윙커가 다이빙 캐치를 했지만 글러브에 맞고 튕겨나와 2루타가 됐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은 하지 못했다.

3회까지 샌프란시스코는 1-3으로 뒤지고 있다. 이정후는 2타수 2안타(2루타1) 1득점으로 맹활약 중이다. 이정후는 지난 2일 LA다저스 원정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한 이후 일주일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게 됐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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