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4명 중 3명, '알바생 노쇼' 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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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4명 중 3명이 알바생들의 채용·근무 과정에서 '노쇼(통보없이 나타나지 않는 것)' 현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자영업자 256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인력 운영'을 조사한 결과, 자영업자 77.3%가 알바생 채용·근무 과정에서 노쇼 경험을 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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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자영업자 4명 중 3명이 알바생들의 채용·근무 과정에서 '노쇼(통보없이 나타나지 않는 것)' 현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자영업자 256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인력 운영'을 조사한 결과, 자영업자 77.3%가 알바생 채용·근무 과정에서 노쇼 경험을 했다고 응답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면접 약속에 나타나지 않는 알바 구직자(79.3%) ▲최종 합격 후 첫 출근날 나타나지 않는 알바생(63.6%) ▲갑작스럽게 무단으로 결근하는 기존 알바생(52.0%) 순으로 많았다.
알바 인력 운영 중 가장 큰 고충과 관련, 현재 고용 중인 알바생이 있는 자영업자 222명에게 물었을 때 '알바생의 갑작스러운 출근 노쇼 퇴사'가 82.0%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알바생 스케줄 조절(28.4%) ▲아르바이트 근무 태만(25.7%) ▲야간수당, 퇴직금 등 임금 계산 및 지급(9.0%) 등을 어려움으로 꼽았다.
이에 바로 출근할 수 있는 알바생 채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같은 조건의 구직자일 경우 출근 가능 일자가 빠를수록 채용 선호도가 높았고 해당 알바생에 대한 임금 수준을 비교적 높게 책정하려는 경향도 보였다.
자영업자 256명 중 76.2%는 급하게 바로 출근이 가능한 알바생을 필요로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jy5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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