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시장 참여자 98% “4월 한은 기준금리 동결”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4. 4. 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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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시장 참여자 대부분이 4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미국의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 폭이 둔화되면서 5월엔 시장 금리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달러 강세가 유지되면서 5월 환율이 상승(달러당 원화값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시장 참여자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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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채권시장지표
강달러에 환율은 상승 전망
금융투자협회. 사진=연합뉴스
채권 시장 참여자 대부분이 4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9일 금융투자협회는 올해 5월 채권시장지표(BMSI)를 발표했다. 기준금리 BMSI 설문 응답자 중 98%가 4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민간소비 침체로 내수 회복세가 부진한 상황이지만,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개월 연속 3%대를 기록하면서 시장 참여자들은 한국은행이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다만 미국의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 폭이 둔화되면서 5월엔 시장 금리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환율 관련 채권 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악화됐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달러 강세가 유지되면서 5월 환율이 상승(달러당 원화값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시장 참여자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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