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獨 레드닷디자인상 수상

2024. 4. 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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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해외 유명 디자인 대회에서 수상 소식을 속속 전해오며 건설 업계의 디자인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독일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Red Dot Award 2024)'에서 3개 현장의 출품작 모두 본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라고 인정받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을 하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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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디자인상 그랜드슬램
현대건설 조경·정원도 ‘위너’에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해외 유명 디자인 대회에서 수상 소식을 속속 전해오며 건설 업계의 디자인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독일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Red Dot Award 2024)’에서 3개 현장의 출품작 모두 본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라고 인정받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을 하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개최된 독일을 대표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이번 상을 수상한 대치 푸르지오 써밋에 조성된 놀이시설 ‘아티스틱 플레이그라운드’(사진)는 아이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며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예술놀이 공간이다. 대우건설은 기존 복합놀이 기구 중심의 놀이터에서 탈피해 원형 패턴 위에 3D펜으로 그려낸 듯한 자유로운 형태의 놀이기구를 도입했다. 이외에도 하남 아클라우드 감일에 설치된 ‘아클라우드’,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조경공간인 ‘숲과 빛의 풍경’ 등이 수상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현대건설도 수상소식을 전했다. 현대건설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조경작품 ‘티하우스(Natural Tea House)’와 ‘작가정원(THE H Garden)’으로 각각 ‘위너’에 선정됐다.

‘티하우스’는 현대건설 자체 디자인으로 탄생했다. 자연을 모티브로 한 티하우스 디자인은 동화 속 오두막을 연상케 한다. ‘작가정원’은 대규모 단지에서도 입주민이 자연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건설사로서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상 기자

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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