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올해도 전국 사업장서 헌혈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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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올해 7월과 11월에 사업장별 임직원 단체 헌혈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올해 2월 초에 본사와 마북연구소, 진천공장 등에 근무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첫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마음혈액원의 헌혈버스를 통해 국내 주요 사업장을 찾아가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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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현대모비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 2004년부터 이어온 헌혈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700여명의 직원이 혈액 나눔을 실천했다. 임직원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로 생명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올해 7월과 11월에 사업장별 임직원 단체 헌혈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올해 2월 초에 본사와 마북연구소, 진천공장 등에 근무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첫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당시 캠페인에는 임직원 총 260명이 참여했다.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 중에 희망자는 헌혈증을 기부했다. 이 헌혈증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에는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혈액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방법은 헌혈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마음혈액원의 헌혈버스를 통해 국내 주요 사업장을 찾아가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사회적으로 혈액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임직원 단체 헌혈이 혈액 수급 안정화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헌혈 버스에서 진행되는 임직원 단체 헌혈에 참여하면 개인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현장에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혈액 검사는 물론 혈압도 확인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 헌혈 캠페인으로 모인 혈액은 혈액원에서 처리 과정을 거친 후 제휴 병원에 공급된다.
현대모비스가 모은 헌혈증 약 200매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전달된다. 이 헌혈증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치료비 경감을 위해 사용된다.
현대모비스는 사내 헌혈증서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헌혈뱅크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n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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