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단체 "법으로 의료공백 재발 막아야"…국민동의청원 진행

강승지 기자 2024. 4. 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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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증원에 따른 전공의 이탈사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환자단체가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국민동의청원에 나섰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국회에 의료진의 조속한 복귀를 위한 중재를 요청하고,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 추진을 요구하기 위해 국민동의청원을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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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동의청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의대증원에 따른 전공의 이탈사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환자단체가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국민동의청원에 나섰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국회에 의료진의 조속한 복귀를 위한 중재를 요청하고,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 추진을 요구하기 위해 국민동의청원을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연합회는 또 중증·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의 치료를 전담하는 수련병원이 전문의 중심 체계를 갖추고 진료 지원인력의 법제화를 통해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을 담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30일간 국민 5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정치권이 총선 이후 현재의 진료공백 사태를 적극적으로 중재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입법을 추진하도록 강력히 요청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이번 국민동의청원은 지난 4일부터 시작해 다음달 4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연합회는 오는 15일 토론회도 개최해 의료공백의 신속한 해결과 환자를 위한 의료환경 구축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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