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급 이태운, "컨디션 최상, 특선급 승급 목표" [경륜-화제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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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주팀의 기량상 리더 26기 이태운(우수급, 28세)은 올해로 경륜 데뷔 4년차에 접어들었다.
이태운 선수는 "특선급 승급에 성공할 경우, 더욱 적극적인 선행 작전을 통해 정면 돌파를 시도하겠다"라며, 강한 어조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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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희수 기자] 동광주팀의 기량상 리더 26기 이태운(우수급, 28세)은 올해로 경륜 데뷔 4년차에 접어들었다.
이태운은 중장거리 출신으로 탄탄한 지구력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중장거리 선수답지 않은 정상급 순발력과 단스피드 능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향후 호남권을 대표할 강자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이태운의 성장 과정은 그리 쉽지 않은 길이었다.
2022년 꿈에 그리던 특선급 승급에 성공했지만, 협공세력의 부재로 인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강급이 되고 말았다. 특히 2023년은 실격 두 번과 한차례의 낙차를 겪으며 가장 힘든 한 해를 보내야 했다.
기나긴 슬럼프에서 탈출을 하기 위해 그가 내린 결정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기초체력을 기르는데 집중했다. 지난해 말까지 체질 개선과 힘을 키우는 데 집중한 이태운은 1년여의 노력 끝에 드디어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올해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태운은 선행, 젖히기, 추입 등 자유자재의 전법을 구사하며 73%라는 높은 연대율을 기록 중이다. 최근 5연승을 달리는 등, 승률 면에서 60%대를 넘어서며 우수급 강자로 자리매김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5연승을 거두며 자신감을 회복한 이태운의 다음 행보는 특선급 도전이다. 7월에 있을 등급조정에서 특선급 승급을 노리고 있는 것.
이태운 선수는 “특선급 승급에 성공할 경우, 더욱 적극적인 선행 작전을 통해 정면 돌파를 시도하겠다”라며, 강한 어조로 말했다.
최강경륜 설경석 편집장은 “이태운 선수는 동광주팀의 훈련 부장으로서 가장 먼저훈련에 나오는 등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인 선수”라며, “경륜 선수로서 성공하기 위해 여러모로 연구하고, 실천하는 모습에서 미래가 매우 희망적인 선수”라고 강조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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