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청약당첨 합격선 65점… ‘메이플자이’ 79점

양다훈 2024. 4. 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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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청약 당첨가점이 전 분기 대비 10점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분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청약 최저 당첨가점 평균은 65.78점으로, 지난해 4분기의 52.22점보다 13.56점 올랐다.

이는 서울에서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기 위해서는 평균적으로 65.78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는 서울 아파트 청약 당첨가점 상승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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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단지 전경. 뉴스1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청약 당첨가점이 전 분기 대비 10점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분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청약 최저 당첨가점 평균은 65.78점으로, 지난해 4분기의 52.22점보다 13.56점 올랐다.

이는 서울에서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기 위해서는 평균적으로 65.78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청약가점은 84점 만점에 무주택 기간(최고 32점), 청약통장 가입기간(최고 17점), 부양가족(최고 35점)에 따라 산정된다.

최근 최고 당첨가점을 기록한 것은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59B형인데 최고 당첨가점 79점을 기록했다. 내년 6월 입주예정인 메이플 자이는 신반포4지구를 재건축해 3307세대의 아파트로 들어선다.

광화문 대장아파트로 꼽히는 ‘경희궁 자이’와 서대문구 ‘경희궁 유보라’도 일부 평형 최저점이 70점 안팎이었다.

지난달 강동구 둔촌동에 공급된 ‘더샵 둔촌포레‘도 평형에 따라 61점~67점이었다.

올 1분기 일반공급 물량은 328가구로, 지난해 4분기의 1918가구와 비교해 6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는 서울 아파트 청약 당첨가점 상승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이어 “적은 물량 중에서도 메이플자이, 더샵둔촌포레처럼 수요자들이 주목할만한 단지 위주로 공급이 이뤄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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