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정찰위성 2호기 목표 궤도 안착해 국내 지상국과 교신"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2024. 4. 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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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군 정찰위성 2호기는 현재 목표 궤도에 안착해 초기 운영을 위한 다양한 점검 등 관련 절차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찰위성 2호기는 어제 오전 8시 17분에 미국 플로리다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됐습니다.

이 위성은 발사 54분 만인 오전 9시 11분쯤 해외 지상국과 교신을 시도했지만 진행되지 않았다가, 오전 10시 57분쯤 2차 시도에서 성공적으로 교신이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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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사정찰위성 2호기

우리 군의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발사 이튿날인 오늘(9일) 현재 정상적으로 우주 궤도에 올라 국내 지상국과 교신에도 성공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군 정찰위성 2호기는 현재 목표 궤도에 안착해 초기 운영을 위한 다양한 점검 등 관련 절차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찰위성 2호기는 어제 오전 8시 17분에 미국 플로리다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됐습니다.

이 위성은 발사 54분 만인 오전 9시 11분쯤 해외 지상국과 교신을 시도했지만 진행되지 않았다가, 오전 10시 57분쯤 2차 시도에서 성공적으로 교신이 이뤄졌습니다.

당일 늦은 오후에는 국내 지상국과 데이터 송수신까지 성공했습니다.

전 대변인은 "오후 5시 53분부터 국내 지상국과 필요한 데이터 송수신이 이뤄져, 이후 수 회 교신을 통해 초기에 저희가 원했던 최적화 수준까지 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성능 영상 레이더 SAR를 탑재해 전천후 주야간 촬영이 가능한 정찰위성 2호기는 수개월간의 운용시험평가를 거쳐 대북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사진=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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