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스코어 조작 아마추어에 5년 출장정지 중징계

정문영 기자 2024. 4. 9. 11: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준회원 선발전에서 스코어를 조작한 아마추어 선수에게 5년 동안 KLPGA가 주관, 주최하는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중징계를 내렸다고 9일 밝혔다.

또 이 선수의 제안에 따라 스코어 조작에 동조한 2명에게는 3년 출장 정지 징계를 결정했고, 함께 경기하면서 이들 3명의 스코어 조작을 보고도 묵인한 1명도 2년 동안 출전을 금지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준회원 선발 예선전서 타수 낮게 기재
[서울경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준회원 선발전에서 스코어를 조작한 아마추어 선수에게 5년 동안 KLPGA가 주관, 주최하는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중징계를 내렸다고 9일 밝혔다.

또 이 선수의 제안에 따라 스코어 조작에 동조한 2명에게는 3년 출장 정지 징계를 결정했고, 함께 경기하면서 이들 3명의 스코어 조작을 보고도 묵인한 1명도 2년 동안 출전을 금지하기로 했다.

징계는 15일 이내에 재심을 청구하지 않으면 확정된다.

이들은 지난달 20일 전북 군산CC에서 열린 KLPGA 제1차 준회원 선발 실기평가 예선전에서 실제보다 적게 타수를 기재한 스코어카드를 제출했다가 뒤늦게 적발돼 실격됐다. 준회원 선발전은 아마추어 선수들이 KLPGA 회원 자격을 따는 첫 과정으로 준회원으로 선발되면 3부 투어인 점프 투어 시드전에 나갈 수 있다.

KLPGA 상벌분과위원회는 “부정행위에 이르게 된 동기, 부정행위의 내용, 반성하는 태도, 재발 방지의 필요성 등을 고려해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부정행위는 강경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