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 진출 앞둔 우리금융···우리종금, '여의도 TP 타워'에 새둥지 튼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종합금융이 이달 남대문에서 여의도역 TP타워(사학연금 빌딩)으로 본사를 이전한다.
우리금융지주(316140)가 증권 네트워크가 몰려 있는 여의도에 우리종금 입성을 결정한 만큼, 회사 인수 등 증권업 진출을 위한 포석작업에 한창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9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우리종합금융의 서울영업부를 오는 29일 여의도역 2번출구와 인접한 TP타워 20층으로 이전한다.
우리금융 본사에서 근무하는 우리종금 지원 인력도 여의도 TP타워에 새로 둥지를 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포스증권 인수 뒤 합병을 위한 포석' 의견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우리종합금융이 이달 남대문에서 여의도역 TP타워(사학연금 빌딩)으로 본사를 이전한다. 우리금융지주(316140)가 증권 네트워크가 몰려 있는 여의도에 우리종금 입성을 결정한 만큼, 회사 인수 등 증권업 진출을 위한 포석작업에 한창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우리종금이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중심지로 꼽히는 여의도에 입성하기로 한 배경엔 ‘증권업 진출’이 있다. 최근 준공을 마친 TP타워는 초역세권 오피스빌딩으로, 여의도역과 연결통로로 이어져 있다. 증권사들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잘 활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에 시장에선 앞서 우리금융이 한국포스증권 인수를 타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 만큼, 이를 위한 공간 마련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는 우리금융이 증권사와 가장 비슷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우리종금과 포스증권을 합병할 것으로 예상한다. 기업금융(IB) 비즈니스를 하는 우리종금과 증권 라이선스를 가진 포스증권을 합병해 종금증권사로 성장시키는 전략을 구사할 것이란 설명이다.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증권업 진출을 위해 포스증권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인수 대상은 증권금융이 보유한 포스증권 지분 51.68%이다.
유은실 (yes24@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반성하며 살겠다”…'집단 성폭행' 정준영·최종훈 근황은?[그해 오늘]
- "4억 로또 줍줍"…하남 무순위 청약 2가구에 57만여명 몰려
- "놔 인마!"...미성년자 성매매 들키자 차에 매달고 달아나
- 돌 박박 씻었을 뿐인데 조회수 930만…망해가는 회사 살렸다
- 김준혁 “퇴계 이황은 성관계 지존”…유림사회 “사퇴하라”
- “진짜였네!” 전국 ‘로또 명당’에 30만원 쓴 日유튜버, 3등 당첨됐다
- "우즈가 일터로 향했다" 마스터스 주최측, 우즈 출전 공식 발표
- 심현섭, 억대 자산가? "연 수입 1억…부동산도 있다"
- “넌 무릎 꿇는게 그렇게 편하니?” 촬영까지…카페 점주의 울분
- 10살 아이, 손가락 절단됐는데…수영장은 “연고 발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