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 개시

오는 28일까지 MTS·HTS서 신청

사진 제공=KB증권

[서울경제]

KB증권이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은 주식 매매로 발생한 양도소득의 합계가 연간 25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양도소득세(22%) 과세 대상자에 해당돼 매년 5월, 연 1회 양도소득세를 신고, 납부해야 한다.

KB증권은 제휴 세무법인에서 진행되는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신청 접수부터 납부고지서 수령까지 모든 진행 과정을 휴대폰 알림톡, 이메일 또는 우편을 통해 고객에게 안내한다.

해당 서비스는 KB증권 영업점,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KB M-able(마블)’과 ‘M-ablemini(마블미니)’,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H-able(헤이블)’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타 증권사를 통해 거래한 해외 주식 내역도 영업점을 방문해 함께 신고할 수 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는 KB증권에서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개인 고객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접수 기한은 오는 28일까지다.

강동헌 기자 kaaangs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