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삼성전자 542만 주 블록딜…상속세 납부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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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삼성전자 주식 524만 주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한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전날 장 마감 이후 보유 중인 보유 중인 삼성전자 주식 524만7140주(지분 0.09%)의 매각을 위한 수요예측에 착수했다.
지난 1월 삼성전자(240만 주)와 삼성물산(120만 주), 삼성SDS(151만 주), 삼성생명(231만 주) 등 계열사 지분을 블록딜 방식으로 총 5586억원에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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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분 0.89%→0.80%로 감소 전망
(시사저널=허인회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삼성전자 주식 524만 주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한다. 상속세 납부를 위한 재원 마련 차원이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전날 장 마감 이후 보유 중인 보유 중인 삼성전자 주식 524만7140주(지분 0.09%)의 매각을 위한 수요예측에 착수했다. 블록딜 주관은 씨티글로벌마켓증권과 JP모간이 맡았다.
매각 희망 가격은 주당 8만3700~8만4500원으로 알려졌다. 전날 종가(8만4500원) 대비 최대 0.95% 할인율을 적용한 가격으로 총 매각 규모는 4400억원이 넘는다. 블록딜이 마무리되면 이 사장의 삼성전자 지분은 기존 0.89%에서 0.80%로 줄어든다.
이 사장은 올 들어 연일 보유 지분 매각에 나서고 있다. 지난 1월 삼성전자(240만 주)와 삼성물산(120만 주), 삼성SDS(151만 주), 삼성생명(231만 주) 등 계열사 지분을 블록딜 방식으로 총 5586억원에 매각했다.
당시 이 사장은 블록딜 목적을 대출금 상환용으로 공시했다. 그는 현재 삼성전자 지분 0.33%를 금융회사에 맡기고 7070억원을 연 5%대 금리에 차입 중이다. 월 이자비용만 30억원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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