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차기 감독 선임 임박, 아모림과 협상 순탄

김재민 2024. 4. 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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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아모림 감독과 협상 중이다.

포르투갈 축구 이적 전문가 페드로 세풀베다는 4월 8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이 후벵 아모림 감독에게 3년 계약을 제안했고 금전 조항은 거의 합의됐다. 협상이 남았지만 아모림 감독이 리버풀의 다음 감독이 되는 것이 긍정적이다"고 전했다.

스포르팅과 리버풀 사이의 위약금 문제가 남아있지만, 큰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다음 시즌 리버풀의 감독으로 아모림이 선임되는 것이 유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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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리버풀이 아모림 감독과 협상 중이다.

포르투갈 축구 이적 전문가 페드로 세풀베다는 4월 8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이 후벵 아모림 감독에게 3년 계약을 제안했고 금전 조항은 거의 합의됐다. 협상이 남았지만 아모림 감독이 리버풀의 다음 감독이 되는 것이 긍정적이다"고 전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번 시즌 종료 후 사임하기로 하면서 리버풀은 빠르게 차기 감독 선임 절차를 밟고 있다. 본래 사비 알론소 바이어 레버쿠젠 감독을 1순위 후보로 고려한 거로 알려졌지만, 알론소 감독이 레버쿠젠 잔류를 천명하면서 차순위 후보에게 접근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튼&호브 알비온 감독도 리버풀의 후보군에 있었지만, 리버풀은 아모림 감독을 우선 순위로 보고 협상을 시작했다.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 리스본을 이끄는 아모림 감독은 지난 2020-2021시즌 스포르팅을 19년 만의 리그 우승으로 이끈 후 여러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빠른 템포의 공격 축구 전술과 뛰어난 소통 능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지도자다.

아모림 감독은 현재는 스포르팅의 리그 우승 경쟁에 집중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다음 시즌 거취에 대해서는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스포르팅과 리버풀 사이의 위약금 문제가 남아있지만, 큰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다음 시즌 리버풀의 감독으로 아모림이 선임되는 것이 유력해졌다.(자료사진=후벵 아모림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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