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 184만3천대…작년보다 24.4%↑

이승연 2024. 4. 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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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를 포함한 전기차의 전 세계 인도량이 184만3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4% 성장했다고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9일 밝혔다.

지리자동차는 작년 동기보다 83.1% 높은 15만9천대, 폭스바겐은 28.1% 높은 13만대를 인도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작년 동기 대비 4.9% 하락한 6만6천대를 인도했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 1∼2월 중국 인도량은 총 102만대로 작년 동기 대비 28.4%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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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BYD 29만9천대로 1위…美 테슬라 24만2천대
PHEV·BEV 글로벌 인도량 [SNE리서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지난 1∼2월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를 포함한 전기차의 전 세계 인도량이 184만3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4% 성장했다고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9일 밝혔다.

업체별로는 중국 BYD(비야디)가 29만9천대를 기록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8.5% 감소한 수치다.

2위 테슬라는 24만2천대로 작년 동기보다 10.5% 늘었다.

작년 3위를 기록했던 폭스바겐은 중국 지리자동차에 밀려 4위로 내려갔다. 지리자동차는 작년 동기보다 83.1% 높은 15만9천대, 폭스바겐은 28.1% 높은 13만대를 인도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작년 동기 대비 4.9% 하락한 6만6천대를 인도했다. 글로벌 순위는 8위로 두단계 내려갔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 1∼2월 중국 인도량은 총 102만대로 작년 동기 대비 28.4% 성장했다. 이밖에 유럽 42만2천대(20.2%↑), 북미 26만6천대(17.6%↑),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9만8천대(8.8%↑)를 기록했다.

win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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