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1분기 '1조' 벌었다…수익률 5%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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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이 올해 1~3월 사이 1조원 이상의 운용수익을 달성해 눈길을 끈다.
9일 사학연금은 3월 말 기준 운용 수익률 4.7%을 기록하며 운용수익 1조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간 운용 수익률이 13.5%, 운용수익 2조8400억원과 비교하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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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운용자산 25조원 달성
'사모대출' 출자 확대 예고
[헤럴드경제=심아란 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이 올해 1~3월 사이 1조원 이상의 운용수익을 달성해 눈길을 끈다.
9일 사학연금은 3월 말 기준 운용 수익률 4.7%을 기록하며 운용수익 1조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간 운용 수익률이 13.5%, 운용수익 2조8400억원과 비교하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금융자산 운용규모는 작년 말 23조9000억원에서 올해 3월 말 25조원으로 집계됐다.
시간가중수익률 기준 자산군별 성과를 살펴보면 ▷해외주식 12.5% ▷국내주식 6.0% ▷해외채권 4.3% ▷해외대체 3.9% ▷국내대체 2.7% ▷국내채권 0.1%이다.
국내외 주식의 경우 코스피와 글로벌 증시의 견고한 상승에 힘입어 양호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국내채권은 채권금리 상승으로 인한 평가금액 감소 영향 등으로 수익률 상승폭이 제한됐고 해외채권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수혜를 누렸다. 대체투자 수익률은 공정가치 평가를 진행하지 않았으며 대부분 이자·배당수익과 원·달러 환율에 따른 외화환산이익만 반영돼 있다.
지난해 11월 전범식 자금운용관리단장(CIO)이 임기를 시작한 가운데 사학연금은 올해 투자 키워드로 '이자율 상품'을 설정했다. 기존에 바이아웃(경영권 인수) 중심 에쿼티 투자 대신 사모대출(PDF) 투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고금리가 이어지는 금융시장 상황을 충분히 활용해 다양한 투자 계획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ar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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