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BTS 군백기에도" 하이브, 대기업 지정 전망에 2%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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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가 엔터테인먼트 기업 최초 대기업 집단에 지정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7분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4500원(2.07%) 오른 22만1500원에 거래된다.
지난해 말 기준 하이브 총자산은 전년 대비 9.8% 늘어난 5조 3457억원으로 추정된다.
하이브는 지난해도 대기업집단 지정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2022년 자산총액이 4조8100억원에 그쳐 지정되지 못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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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7분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4500원(2.07%) 오른 22만1500원에 거래된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하이브의 자산 규모는 5조 5235억원이다. 지난해 말 기준 하이브 총자산은 전년 대비 9.8% 늘어난 5조 3457억원으로 추정된다. 하이브 자산총액은 위버스컴퍼니, 빅히트뮤직,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등 총 16곳의 계열사가 합산된 수치다.
하이브는 실적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연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하이브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조1781억원, 영업이익 2958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22.6%, 24.9% 성장한 수치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매년 자산총액 5조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과 해당 집단 총수를 지정한다. 하이브는 지난해도 대기업집단 지정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2022년 자산총액이 4조8100억원에 그쳐 지정되지 못한 바 있다. 이번 대기업 집단 지정 확정은 다음 달 1일이다.
하이브는 최근 BTS 멤버들의 입대로 팀 활동이 중단된 상황이다. 주력 아티스트의 공백으로 인해 실적에 대한 우려가 나왔지만 세븐틴, 뉴진스, 르세라핌 등의 흥행이 실적을 견인했다.
최근에는 신인 걸그룹 아일릿이 인기몰이에 성공하며 하이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지난 5일(현지 시각) 글로벌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차트(집계기간 3월29일~4월4일)에 따르면 아일릿의 데뷔곡 'Magnetic'(마그네틱)은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15위에 올랐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하이브는 멀티 레이블 체제를 통해 아티스트 라인업을 확장하며 양호한 성과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며 "강력한 아티스트에 기반한 다방면의 수익 호전과 플랫폼 영향력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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