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CPI 발표 앞두고 관망세… 2730선 등락

이지운 기자 2024. 4. 9. 1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총선과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0시10분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6.13포인트(0.59%) 오른 2733.61에 거래되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 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10일 총선과 미국 3월 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코스닥은 전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스피가 총선과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0시10분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6.13포인트(0.59%) 오른 2733.6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15.58포인트(0.57%) 오른 2733.23에 개장한 뒤 273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0억원, 140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는 반면 개인은 홀로 224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41%), 기계(1.15%), 운수장비(0.95%), 철강금속(0.93%) 등이 강세인 반면 섬유의복(-0.28%), 통신업(-0.17%) 등이 약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1.49%) LG에너지솔루션(2.14%) 삼성바이오로직스(0.12%) 기아(0.55%) POSCO홀딩스(0.87%) 네이버(0.11%)는 오름세다. 반면 삼성전자(-0.24%) 셀트리온(-0.74%) 등은 약세다.

간밤 미국 증시는 오는 10일 3월 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과 국채 수익률이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금리 상승 부담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각각 0.03%, 0.04% 하락했고, 나스닥과 러셀2000은 0.03%, 0.5% 상승했다.

김석환 미래에셋 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10일 총선과 미국 3월 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코스닥은 전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4포인트(0.22%) 오른 862.50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3포인트(0.40%) 오른 864.00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2억원, 23억원 순매도하는 반면 개인은 34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