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위→23위 SF 파워랭킹 하락, 이는 이정후 탓? MLB.com “타율 0.205에 도루도 없어”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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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에서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파워랭킹을 17위에서 23위로 떨어뜨렸다.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이정후의 2024시즌 초반 부진을 랭킹 하락의 이유로 꼽았다.
MLB닷컴은 4월 9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시즌 두 번째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이정후의 부진이 샌프란시스코 랭킹 하락의 원인이라는 뉘앙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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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에서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파워랭킹을 17위에서 23위로 떨어뜨렸다.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이정후의 2024시즌 초반 부진을 랭킹 하락의 이유로 꼽았다.
MLB닷컴은 4월 9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시즌 두 번째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매긴 ‘첫 파워랭킹’과는 차이가 컸다. 개막 전 17위로 평가받았던 샌프란시스코는 23위로 떨어졌다.
올해 처음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리드오프로 낙점됐다. 메이저리그 데뷔전부터 안타를 신고하고, 3경기 만에 첫 홈런을 치는 등 개막 4연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정후는 이후 타구가 뜨지 않으면서 타율이 뚝 떨어졌다.
이정후는 4월 9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안타 생산을 노린다.
한편, 김하성이 뛰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14위에서 19위로 랭킹이 하락했다.
다만 MLB닷컴은 “현재 모습만 바라보지 말라.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금지약물 복용 탓에) 징계를 받기 전보다 지금 더 강한 타구를 만들고 있다”며 “타티스 주니어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희망적인 요소를 부각했다.
개막하기 전 파워랭킹 2위였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개막 후 첫 파워랭킹’에서는 1위에 올랐다.
MLB닷컴은 타율 0.386, 5홈런, 11타점을 올린 무키 베츠, 타격감을 회복 중인 오타니 쇼헤이를 다저스 1위 도약의 이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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