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팔꿈치 가격, 경고 누적 퇴장 주심 주먹질 제스처' 최악의 호날두, 무관 위기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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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드카드를 받았다.
알 나스르는 9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디비에 위치한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시즌 사우디 슈퍼컵 준결승에서 알 힐랄에 1-2로 패배했다.
알 나스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디오 마네,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아이메릭 라포르트를 영입했다.
이날 패배로 호날두와 알 나스르는 무관으로 시즌을 마칠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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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드카드를 받았다.
알 나스르는 9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디비에 위치한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시즌 사우디 슈퍼컵 준결승에서 알 힐랄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알 나스르는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탈락했다.
축구계를 뒤흔들고 있는 사우디. 특히 사우디 공공투자기금(PIF)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알 나스르, 알 힐랄, 알 아흘리, 알 이티하드가 공격적인 투자를 보여주고 있다.
알 나스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디오 마네,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아이메릭 라포르트를 영입했다. 알 힐랄은 칼리두 쿨리발리, 후벵 네베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네이마르, 야신 부누와 계약했다. 두 팀은 사우디 최대 라이벌이기도 하다.
그런 알 나스르와 알 힐랄이 슈퍼컵 준결승에서 격돌했다. 두 팀 모두 거금을 들여 품에 안은 슈퍼스타들을 선발로 출격시켰다. 킥오프와 함께 총력전이 펼쳐졌다.
팽팽했던 균형은 후반전 돌입 이후 깨졌다. 알 힐랄은 후반 16분 살렘 알 다와사리 선제골, 후반 27분 말콤 추가골로 리드를 잡았고, 알 나스르는 패색이 짙어졌다.
경기 종료 무렵 사고가 발생했다. 후반 42분 호날두가 빠르게 스로인을 처리하려던 찰나. 상대 센터백 알리 알 불라이히과 신경전 과정에서 팔꿈치를 사용했다.
상황이 진전된 이후 주심은 호날두에게 경고 누적 퇴장을 명령했다. 이때 호날두는 뒤쪽에서 주먹으로 때리는 제스처를 보였고, 나가면서 박수를 치기도 했다.
알 나스르는 종료 직전 마네 추격골로 반격했다. 하지만 수적 열세로 이미 넘어간 분위기를 극복할 순 없었다. 결국 알 나스르는 역전에 실패하고 패배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호날두는 레드카드를 받은 다음 심판을 주먹으로 치려고 했고, 그를 비꼬듯 박수를 쳤다"라고 짚으며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유했다.
호날두가 보여준 폭력적인 모습이 팬들 사이에서 주목되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
이날 패배로 호날두와 알 나스르는 무관으로 시즌을 마칠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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