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아빠`의 금융위기 경고…"주식·채권·부동산 모두 무너진다"

박한나 2024. 4. 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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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금융시장의 붕괴를 경고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자신의 트위터(X)를 통해 "주식, 채권, 부동산 등 거품이 껴있는 모든 자산이 앞으로 무너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기요사키는 지난 29일(현지시간)에도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오는 9월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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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기요사키 X 갈무리. 캡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금융시장의 붕괴를 경고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자신의 트위터(X)를 통해 "주식, 채권, 부동산 등 거품이 껴있는 모든 자산이 앞으로 무너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로버트 기요사키는 시장 붕괴의 원인 중 하나로 미국의 국가부채 리스크를 꼽았다. 그는 미국 연방정부 부채가 90일마다 약 1조달러씩 증가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미국이 사실상 파산 상태나 다름없다"고 평가했다.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연방정부 부채는 지난 1월 4일(현지시간) 34조달러를 돌파했다. 지난해 9월 15일에 33조달러를 넘은 뒤 약 110일 만에 1조달러가 늘어난 것이다.

앞서 마이클 하트넷 뱅크오브아메리카 수석 전략가 역시 미국 국가부채가 약 100일 간격으로 1조달러씩 늘어나는 '100일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한 바 있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투자자들이 시장 붕괴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금, 은, 비트코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선 달러 같은 가짜 화폐에 의지해선 안 된다며 결국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건 실질적인 가치가 있는 금, 은, 비트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적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최근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8일 국제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금 선물(6월물) 가격은 장중 1트로이온스(약 31.10g)당 2370달러를 돌파했다.

앞서 기요사키는 지난 29일(현지시간)에도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오는 9월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이는 7만 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는 비트코인이 향후 5개월 동안 40% 넘게 급등할 것이란 전망이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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