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챔피언스리그도 포기... 스포츠 디렉터가 인정 “솔직히 아스널 이기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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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골닷컴'은 7일(한국 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막스 에베를 디렉터는 충격적인 하이덴하임 패배 이후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스널을 이길 희망이 거의 없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뮌헨은 10일(한국 시간) 아스널 홈구장인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아스널과 맞붙으면서 반등에 성공해야 하지만, 에베를 디렉터는 뮌헨이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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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뮌헨이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탈락할까?
영국 매체 ‘골닷컴’은 7일(한국 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막스 에베를 디렉터는 충격적인 하이덴하임 패배 이후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스널을 이길 희망이 거의 없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현재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다. 바이에른 뮌헨은 6일(한국 시간) 독일 하이덴하임의 포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하이덴하임과의 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당했다. 이 경기에서 김민재는 3실점에 모두 관여하며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뮌헨은 도르트문트와 하이덴하임과의 경기에서 2연패를 당하며 6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레버쿠젠과 승점 16점까지 벌어졌다. 다음 경기에서 레버쿠젠이 승리한다면 뮌헨은 우승 트로피를 레버쿠젠에게 넘겨줘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뮌헨은 10일(한국 시간) 아스널 홈구장인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아스널과 맞붙으면서 반등에 성공해야 하지만, 에베를 디렉터는 뮌헨이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이번 경기에 대한 희망을 묻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별다른 생각이 나지 않는다. '부상자들이 돌아오고 있다'라고 말할 수는 있지만 지난 몇 달 동안 바이에른은 항상 그래왔다. 우리는 아직 안정되지 않았다. 말처럼 쉽지 않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나는 이미 도르트문트 경기 후 하이덴하임에서 경기력을 테스트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반전에는 통과했고 후반전에는 실패했다. 이제 아스널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남았다. 하이덴하임에 대한 모든 존경심은 있지만, 아스날은 축구적인 면에서 하이덴하임보다 조금 더 낫다. 오늘 우리 모두는 조금 부끄러워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8강은 투헬에게 마지막 시험대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독일 매체인 ‘아벤트차이퉁’은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또다시 패배하면 투헬은 경질될 것이다. 전 뮌헨의 공격수인 미로슬라프 클로제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고 클럽의 전설 헤어만 게를란트가 그의 수석코치로 돌아올 수 있다”라고 밝혔다.
뮌헨이 만약 아스널과의 경기에서도 패배하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탈락하고 슈투트가르트에게 리그 2위 자리마저 내준다면 투헬은 뮌헨 역사상 최악의 감독으로 뽑히며 김민재도 역사의 한자리에 있을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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