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짝과 자리바꾼 김하성, 시즌 첫 6번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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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한 타순 내려갔다.
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 6번 유격수 선발 출전 예고됐다.
샌디에이고는 잰더 보가츠(2루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 매니 마차도(지명타자) 주릭슨 프로파(좌익수) 김하성(유격수) 루이스 캄푸사노(포수) 잭슨 메릴(중견수) 타일러 웨이드(3루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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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한 타순 내려갔다.
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 6번 유격수 선발 출전 예고됐다.
그동안 줄곧 5번 타자로 나오다 이날은 6번으로 내려갔다.
단짝인 프로파와 자리를 맞바꿨다. 그동안 1번부터 6번까지 한 번도 변화를 주지 않던 샌디에이고의 첫 번째 변화다.
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이날 경기전 ‘97.3 더 팬’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프로파의 타격하는 모습이 마음에 든다”며 프로파의 타선을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프로파는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기록중이다. 이 기간 17타수 5안타 1홈런 5타점으로 활약중이다.
그렇다고 해서 김하성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얘기는 아니다. 쉴트는 “여전히 키미(김하성의 애칭)도 좋아한다. 전날 경기에서도 적시타를 때렸다”며 김하성에 대해서도 말했다.
타순 변경의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다. 그는 “좌타자를 위로 올리는 것이 조금 더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다. 좌타자를 조금 더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타선 변경의 여지는 얼마든지 열려 있다.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타율 0.324 출루율 0.395 장타율 0.471로 준수한 활약 보여주고 있는 메릴도 언제까지 하위 타선에 둘 수는 없는 일.
쉴트 감독은 “경기 결과에 너무 예민하게 대응하지 않겠지만, 동시에 너무 둔감하게 대응하고 싶지도 않다. 계속해서 온도를 재면서 팀에 최선이 될 방법을 열린 마음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타선 변경의 여지가 열려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메릴에 대해서는 “현재 우리 팀에는 다른 선수들도 타선에 포함돼 있다. 12경기 치렀고, 출발이 좋다. 좋은 선수다.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지는 계속 지켜보며 평가할 것”이라며 더 높은 타순에 올려도 괜찮은지를 계속해서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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