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택, 이번주 남자골프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2연패 도전

백승철 기자 2024. 4. 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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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간판스타로 급성장한 고군택(25)이 이번 주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고군택은 1년 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1)에서 진행된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적어내면서 준우승한 박상현(40)을 2타 차로 꺾고 통산 첫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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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개막전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고군택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지난 2023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간판스타로 급성장한 고군택(25)이 이번 주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고군택은 1년 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1)에서 진행된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적어내면서 준우승한 박상현(40)을 2타 차로 꺾고 통산 첫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3라운드까지 서요섭(28)에 1타 뒤진 2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고군택은 마지막 날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무려 7타를 줄여 역전승을 완성했다.



 



우승 물꼬를 튼 고군택은 7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9월 제39회 신한동해오픈에서도 잇달아 정상을 차지하며 시즌 3승을 수확했다. 제네시스 포인트와 시즌 상금순위는 모두 4위를 기록했다.



 



DB손해보험 단독 주최로 시작한 2011년 대회부터 작년까지(2020년은 코로나19로 무산) 11번의 본 대회에서 각기 다른 우승자가 탄생했다. 



 



올해 대회는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지난해와 같은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1·7,271야드)에서 진행되며, 디펜딩 챔피언 고군택은 대회 사상 최초의 2연패 및 2회 우승을 노린다.



 



고군택 외에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역대 챔피언들인 박상현, 문도엽(32), 이태훈(34·캐나다), 전가람(28), 최진호(40), 허인회(37), 이동민(39), 이창우(31), 강경남(41)이 출전해 대회 2번째 우승을 향해 뛸 예정이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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