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수출 주도 산업 금융지원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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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9일 한국수출입은행 서울회의실에서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수출금융 이용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8월16일 발표된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의 후속조치로, 그간의 지원성과를 점검하고 각 기업의 이용 경험을 향후 정책 방향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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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금융위원회는 9일 한국수출입은행 서울회의실에서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수출금융 이용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8월16일 발표된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의 후속조치로, 그간의 지원성과를 점검하고 각 기업의 이용 경험을 향후 정책 방향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 부위원장을 비롯해 수출기업 6개사(진쎄미켐·디와이주식회사·인지컨트롤스·에이치앤이루자·코나아이·레이크머터리얼즈) 임원과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은행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수출 감소 등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정부-정책금융기관-은행권이 협력해 마련한 '23조원+α' 규모의 수출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말까지 총 16조7000억원의 수출금융이 기업에 제공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 대표들은 각자 이용 경험에 맞춰 수출금융 프로그램 내용을 공유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수출기업의 만족도가 높은 수출환어음, 수입신용장, 선물환 등의 수수료 우대도 지속 제공될 수 있도록 은행권 협조를 구해나가겠다"며 "5대 중점 전략분야에 대한 '102조원+α'의 정책금융 공급 등 수출 주도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ze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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