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인 디자인 통했다”···교원 웰스, 獨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박정현 기자 2024. 4. 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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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웰스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난방 및 공조 부문에서 '에어가든 공기청정기'가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올 3월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2관왕이다.

에어가든 공기청정기는 교원 웰스만의 독창적인 해석을 디자인적으로 녹여낸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를 연이어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교원 웰스만의 철학이 담긴 차별화된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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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가든 공기청정기’로 수상
iF 디자인 어워드 이어 2관왕
흡입구에 한옥 처마 디자인 적용
나무 나이테 등에서 영감 얻기도
교원 웰스의 ‘에어가든 공기청정기’. 사진 제공=교원 웰스
[서울경제]

교원 웰스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난방 및 공조 부문에서 ‘에어가든 공기청정기’가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올 3월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2관왕이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상, 미국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각국을 대표하는 40여 명의 국제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제품 디자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컨셉 디자인 등 3개 부문을 평가해 총 51개 카테고리 출품작의 디자인 혁신성, 기능성 등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한다.

에어가든 공기청정기는 교원 웰스만의 독창적인 해석을 디자인적으로 녹여낸 제품이다. 특히 한옥의 처마 모양을 본뜬 흡입구 디자인을 통해 바닥면 흡입 속도를 3배 향상시키는 등 디자인 창의성과 실용성을 모두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나무의 나이테에서 영감을 얻은 토출 그릴과 ‘우드 베이지’와 ‘허브 그린’ 등 자연에 가까운 색상으로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여기에 원통형 구조로 360도 사각지대 없이 공기 중 미세먼지와 각종 유해 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기능적인 부분도 강화했다. 특허 기술인 토네이도 흡입 시스템에 '에어로스톰팬’을 새롭게 적용해 기존 자사 동급 모델 대비 소음을 4데시벨(dB) 낮췄다. 반려동물의 털과 배설물 냄새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주는 ‘펫 케어’와 가동음을 최소화하는 ‘정음’ 모드를 비롯해 △자동 △터보 △취침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췄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를 연이어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교원 웰스만의 철학이 담긴 차별화된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kat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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