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남자 테니스 단식 역대 최고령 세계 1위

박주희 2024. 4. 9. 0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역대 최고령 세계 랭킹 1위 기록을 경신했다.

조코비치는 8일(한국시간) 발표된 ATP 단식 세계 랭킹에서 1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9월부터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조코비치는 단식 1위를 유지한 통산 기간에서도 420주로 이 부문 2위 페더러의 310주를 크게 앞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만 36세 11개월에 세계 1위
페더러의 종전 36세 10개월 경신
노박 조코비치가 2023년 9월 11일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 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후 트로피에 입 맞추고 있다. 뉴욕=AFP 연합뉴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역대 최고령 세계 랭킹 1위 기록을 경신했다.

조코비치는 8일(한국시간) 발표된 ATP 단식 세계 랭킹에서 1위를 유지했다. 1987년 5월생인 조코비치는 이로써 만 36세 11개월에 세계 1위에 올라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가 갖고 있던 종전 기록인 36세 10개월을 넘어섰다.

지난해 9월부터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조코비치는 단식 1위를 유지한 통산 기간에서도 420주로 이 부문 2위 페더러의 310주를 크게 앞섰다. 다만 연속 1위 기간에서는 페더러(237주)와 조코비치(122주)의 차이가 커 이를 추월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조코비치는 이 외에도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24회)로 보유하고 있다.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22회, 페더러는 20회 정상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7일 모나코에서 개막한 ATP 투어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