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파워랭킹 하락, 이정후의 부진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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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은 최근 발표한 시즌 두 번째 파워랭킹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순위를 기존 17위에서 23위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 랭킹 조정의 주된 이유로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활약 중인 한국 선수 이정후의 부진이 꼽혔다.
이정후의 이러한 부진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파워랭킹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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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올 시즌 큰 기대를 모으며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정후를 팀의 '점화 플러그'로 기대했으나, 현재까지 이정후의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MLB닷컴에 따르면, 이정후는 현재까지 타율 0.205(39타수 8안타)를 기록 중이며, 도루 시도 역시 성공하지 못했다.
이정후의 이러한 부진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파워랭킹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이정후는 데뷔전에서 안타를 기록하고 3경기 만에 첫 홈런을 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타격 부진에 빠지며 타율이 크게 하락했다.
한편, 같은 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이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역시 파워랭킹에서 14위에서 19위로 떨어지는 등 순위가 하락했다. 그러나 MLB닷컴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점진적인 개선을 긍정적인 요소로 꼽으며, 현재의 모습만이 팀의 전부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다른 한편으로, 메이저리그의 강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개막 전 파워랭킹 2위에서 개막 후 첫 파워랭킹에서 1위로 올라서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무키 베츠와 오타니 쇼헤이의 활약 덕분으로, MLB닷컴은 두 선수의 뛰어난 성적을 다저스의 1위 도약의 주된 이유로 분석했다.
이정후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그리고 메이저리그 전반에 걸쳐 흥미로운 변화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이정후가 부진에서 벗어나 샌프란시스코의 랭킹 회복을 이끌 수 있을지, 그리고 메이저리그의 다른 팀들의 움직임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앞으로의 경기가 더욱 기대된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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