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사우디 무대 첫 레드카드로 퇴장…알나스르, 슈퍼컵 준결승 탈락
최대영 2024. 4. 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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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프로축구 무대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 진출 이후 처음으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그의 팀, 알나스르는 사우디 슈퍼컵 준결승에서 알힐랄에게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준결승에서는 알나스르와 알힐랄이 격돌했으며, 다른 준결승 경기에서는 알이티하드가 알웨흐다를 2-1로 꺾어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는 호날두가 2022년 12월 알나스르에 입단한 이후 처음으로 받은 퇴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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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프로축구 무대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 진출 이후 처음으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그의 팀, 알나스르는 사우디 슈퍼컵 준결승에서 알힐랄에게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024년 4월 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사우디 슈퍼컵 준결승에서 알나스르는 알힐랄과의 경기에서 격돌했다. 경기는 알나스르가 후반 21분에 발생한 호날두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1-2로 패배하며 마무리되었다.
사우디 슈퍼컵은 사우디 킹컵과 사우디 프로리그의 우승 및 준우승팀 4개 팀이 참가하는 대회다. 이번 준결승에서는 알나스르와 알힐랄이 격돌했으며, 다른 준결승 경기에서는 알이티하드가 알웨흐다를 2-1로 꺾어 결승전에 진출했다.
경기의 중요한 순간은 호날두가 중앙선 부근에서 볼을 쫓아가다가 알힐랄의 선수와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에게 팔꿈치를 사용했고, 이로 인해 레드카드를 받으며 퇴장당한 순간이었다. 이는 호날두가 2022년 12월 알나스르에 입단한 이후 처음으로 받은 퇴장이었다.
호날두의 퇴장 이후 알나스르는 후반 추가시간에 사디오 마네가 득점을 올리며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한편, 알힐랄은 이 승리로 33연승을 달성하며 '최다 연승' 세계 기록을 계속 이어갔다.
사진 =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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