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를 싸게 보는 꿀팁, '직관러의 필수품' 축덕카드를 아시나요?

박찬준 2024. 4. 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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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K리그도 흥행 대박을 이어가고 있다.

축덕카드는 축구장까지 혜택이 함께 하는 단 하나의 카드이자, 국내 유일의 K리그 팬카드다.

축덕카드는 이미 K리그 팬들의 직관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새 축덕카드는 K리그1 미디어데이에 처음 공개됐는데, 이 자리에는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호성 하나카드대표가 직접 참석할 정도로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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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축덕카드 인터뷰 최민규 하나금융스포츠단 대리와 정성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략사업팀 프로(오른쪽)가 4일 진행된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허상욱 기자woo@sportschosun.com/2024.04.04/
하나은행 축덕카드 인터뷰 최민규 하나금융스포츠단 대리와 정성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략사업팀 프로(오른쪽)가 4일 진행된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허상욱 기자woo@sportschosun.com/2024.04.04/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2024시즌 K리그도 흥행 대박을 이어가고 있다. 많은 팬들이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K리그 티켓을 싸게 구하는 '꿀팁'이 있다. 하나은행에서 나온 '축덕카드'다. 축덕카드는 축구장까지 혜택이 함께 하는 단 하나의 카드이자, 국내 유일의 K리그 팬카드다. 신용카드는 장당 5000원, 체크카드는 장당 3000원을 할인해준다. 1일 2매, 월 2회까지 할인 가능하며, 테이블석, 원정석 등 포함 K리그 전 경기장, 전 좌석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리그1, 2 뿐만 아니라 코리아컵까지 가능하다.

축덕카드는 이미 K리그 팬들의 직관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대전하나시티즌 팬 샵 등 K리그 관련 서비스 뿐만 아니라 교통, 쇼핑, 간편결제 등 다양한 생활 할인 서비스도 제공 받을 수 있다. 2019년부터 작년까지 26만좌 이상이 발급됐다. 축덕카드를 담당하고 있는 최민규 하나금융스포츠단 대리는 "하나금융그룹이 대표팀부터 풀뿌리까지 한국축구를 후원하고 있다. 이 에셋을 어떻게 마케팅으로 활용할지 고민하다, 팬들에게 혜택을 주는 형태로 만들어진게 바로 축덕카드"라며 "카드라는게 마케팅이나 투자에 영향을 받는데, 축덕카드는 순전히 축구팬들의 입소문을 통한 자연증가분이라는 점에서 그룹에서도 놀랍다는 반응"이라고 했다.

축덕카드가 특별한 것은 디자인 및 네이밍 공모 이벤트를 통해 상품 기획부터 출시까지 축구팬들과 함께 했다는 점이다. 2019년 발매 당시에는 22개 구단의 대표 선수 캐릭터로 제작되었다. 콜렉터가 생길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그간 팀도 늘어난만큼, 새롭게 디자인할 필요성을 느끼며, 올해 전격적으로 리뉴얼 되었다. 이번에도 팬들이 함께 했다. 작년 12월부터 올 1월까지 축덕카드 시즌2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했다. 정성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략사업팀 프로는 "출품작이 300개가 넘을 정도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고 했다.

하나카드 이호성 대표이사, 한국프로축구연맹 권오갑 총재, 하나은행 이승열 은행장.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엄선 끝에 새롭게 모습을 바꾼 축덕카드는 'K리그는 하나'라는 슬로건과 함께, K리그 25개 구단 마스코트를 활용해 '하나'됨을 표현하고, 동시에 K리그 타이틀스폰서 하나은행을 의미하는 상징성을 녹여냈다. 또, 가로형과 세로형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 것이 특징이다. 새 축덕카드는 K리그1 미디어데이에 처음 공개됐는데, 이 자리에는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호성 하나카드대표가 직접 참석할 정도로 큰 관심을 보였다. 정 프로는 "K리그의 인기가 늘어나면서 축덕카드의 사용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K리그는 하나금융그룹과 어떻게 하면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을지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하나은행 축덕카드 인터뷰 정성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략사업팀 프로와 최민규 하나금융스포츠단 대리(오른쪽)가 4일 진행된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허상욱 기자woo@sportschosun.com/2024.04.04/

하나금융그룹은 축구를 통한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대표 기업이다. 20년 넘게 대한축구협회는 물론이고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깊은 인연고리를 이어가고 있다. 후원을 넘어 아예 K리그에 직접 뛰어들었다. 대전시가 운영했던 대전 시티즌을 인수해 대전하나 시티즌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지난 시즌 1부 승격에 성공한 대전하나는 '축구특별시'의 부활을 알리고 있다. 최 대리는 "하나금융그룹은 하나TV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고 있다. 팬들이 즐길 수 있고,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게 우리의 계획이다. 축덕카드는 그 일환"이라며 "지속적으로 축덕카드를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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