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마스터스 대회 앞두고 건강한 모습으로 연습 라운드 소화

최대영 2024. 4. 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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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 전설, 타이거 우즈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출전을 앞두고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실전에 가까운 연습을 진행하며 건강한 모습을 선보였다.

우즈는 대회 개막 사흘 전인 9일(한국시간), 전날에 이어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연습 라운드를 돌며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우즈는 연습 라운드 중 마스터스의 전통인 16번 홀에서 물수제비 샷을 선보이며 관중들을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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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 전설, 타이거 우즈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출전을 앞두고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실전에 가까운 연습을 진행하며 건강한 모습을 선보였다.

우즈는 대회 개막 사흘 전인 9일(한국시간), 전날에 이어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연습 라운드를 돌며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전날은 주로 그린 주변에서의 칩샷과 벙커샷에 집중했다면, 이날은 드라이버 티샷부터 퍼팅까지 포괄적인 연습을 펼쳤다.

동반 연습 라운드를 진행한 윌 잴러토리스는 우즈의 상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타이거는 아주 잘 치고 있었고, 몇 번은 나보다 드라이버 샷을 멀리 보냈다"며 우즈의 탁월한 기량을 인정했다. 또한, "건강해 보였고, 몸을 움직이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어 보였다"며 우즈의 몸 상태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특히, 우즈는 연습 라운드 중 마스터스의 전통인 16번 홀에서 물수제비 샷을 선보이며 관중들을 즐겁게 했다. 이는 마스터스 연습 라운드 기간 중 관객들에게 제공되는 작은 즐거움 중 하나로, 우즈의 이러한 행동은 그가 여전히 경기에 임하는 열정과 팬들에 대한 애정이 남아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발바닥 통증으로 기권한 뒤 장기간의 수술과 재활을 거쳐 온 우즈는 이번 마스터스 출전을 통해 그간의 노력과 회복 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대회 개막 이틀 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출전 계획과 준비 상태에 대해 자세히 밝힐 예정이다.

우즈의 이번 마스터스 출전은 그가 겪은 부상과 재활을 극복하고 다시 한번 골프계의 정상에 도전하는 여정의 일환으로, 전 세계 골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EPA, UPI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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