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거의 텐 하흐 양아들... “나는 안토니가 능력 있다는 걸 알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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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는 안토니를 꾸준하게 믿고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7일(한국 시간) "에릭 텐 하흐는 안토니가 다시 자신감을 되찾는 모습을 보고 기뻐했다"라고 보도했다.
텐 하흐는 리버풀과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나는 그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내가 아약스 감독이었을 때 자주 봤지만, 이런 건 본 적이 없다. 아마도 안토니의 맨유 경력 초기에 우리는 그가 첫 3경기에서 3골을 넣은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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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텐 하흐는 안토니를 꾸준하게 믿고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7일(한국 시간) “에릭 텐 하흐는 안토니가 다시 자신감을 되찾는 모습을 보고 기뻐했다”라고 보도했다.
2020년에 하킴 지예흐 대체자로 아약스에 영입된 안토니는 곧바로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32경기 9골 8도움을 기록한다. 시즌 종료 후 여러 클럽들이 안토니에게 관심을 보였고 그중에서 FC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FC와 링크가 뜨고 있었으나 결국 팀에 잔류했다.
2021/22 시즌에도 아약스에서 주전을 차지한 그는 총 30경기 10골 8도움을 하며 여전히 자신의 기량을 뽐냈고 2022년 드디어 그의 아약스 감독이었던 에릭 텐 하흐의 픽으로 맨유에 입단하게 된다.
지난 시즌 그는 엄청난 이적료에도 불구하고 실패한 시즌이 됐다. 물론 활약은 준수했지만 결국에는 1억 유로(약 1413억 원)의 가치를 하냐고 물어봤을 때 전혀 그런 활약을 하지 못했다. 안토니는 이번 시즌도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직까지 득점도 도움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었다.
맨유는 5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3-4로 극장 역전패를 당했다. 이 경기에서 안토니는 선발 출전해 드디어 리그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후반 21분 오른쪽 측면에서 안토니가 엄청난 아웃프런트 크로스를 올렸고 가르나초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3-2 역전을 만들었다.
안토니가 드디어 리그 첫 공격포인트를 만들면서 아약스에서 직접 안토니를 데려왔던 텐 하흐는 웃을 수밖에 없었다. 텐 하흐는 리버풀과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나는 그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내가 아약스 감독이었을 때 자주 봤지만, 이런 건 본 적이 없다. 아마도 안토니의 맨유 경력 초기에 우리는 그가 첫 3경기에서 3골을 넣은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그가 결승골을 넣었던 것처럼 그는 그럴 능력이 있다. 어제 밤 나는 내가 보고 싶은 안토니의 모습을 봤다"라고 덧붙였다.
텐 하흐의 믿음은 이번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후반 21분 래쉬포드가 빠지며 교체 투입된 안토니는 경기에서 활발히 뛰며 많은 수비 가담과 압박을 했으며 후반 추가시간 6분에 호일룬의 전진 패스를 받아 극장골을 넣을뻔했지만 켈러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안토니는 점점 자신감을 찾아가며 경기를 뛰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으며 시즌이 거의 끝나가지만 남은 경기에서라도 주전으로 뛰길 원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트리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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