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1도움' 이재성, 분데스리가 라운드 베스트 11 선정…올 시즌 처음

김도용 기자 2024. 4. 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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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1도움의 원맨쇼로 팀 승리를 이끈 이재성(마인츠)이 독일 분데스리가 라운드 베스트11로 선정됐다.

독일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9일(이하 한국시간) 2023-24 분데스리가 28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했는데, 이재성이 미드필더 한자리를 차지했다.

이재성은 지난 7일 독일 마인츠의 메와 아레나에서 끝난 다름슈타트와의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에서 2골 1도움을 작성, 4-0 대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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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슈타트 상대로 맹활약…독일 현지에서도 호평
마인츠의 이재성.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골 1도움의 원맨쇼로 팀 승리를 이끈 이재성(마인츠)이 독일 분데스리가 라운드 베스트11로 선정됐다.

독일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9일(이하 한국시간) 2023-24 분데스리가 28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했는데, 이재성이 미드필더 한자리를 차지했다.

이재성은 지난 7일 독일 마인츠의 메와 아레나에서 끝난 다름슈타트와의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에서 2골 1도움을 작성, 4-0 대승을 견인했다.

2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전반 32분 헨슈 올센의 선제골을 도왔다.

이어 2-0으로 리드하던 후반 35분에는 직접 해결사로 나서 팀의 3번째 골이자 자신의 시즌 3호 골을 터트렸다. 기세를 높인 이재성은 4분 뒤 팀의 4번째 쐐기 골을 뽑아내며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이외에도 이재성은 패스 성공률 82%, 찬스 메이킹 2회, 유효슈팅 3개 등을 기록하며 팀 완승의 일등 공신이 됐다.

경기 후 현지 매체 빌트는 이재성에게 평점 1점을 부여했다. 독일은 평점을 1점~6점으로 부여하는데, 활약이 좋을수록 평점이 낮다.

또 다른 독일 매체 키커는 이재성에게 평점 1.5점을 줬다. 더불어 28라운드 베스트 11에도 이재성을 포함하는 등 활약을 인정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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