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전력 수요 늘고 구리값 상승…전선주 강세

원다연 2024. 4. 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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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산업 확장에 구리 가격 상승세까지 더해지며 전선주가 9일 급등하고 있다.

전선 제조 원가의 90%를 차지하는 핵심 원자재인 구리값이 오르며 전선주 주가도 오름세다.

전선 제조사는 원자재값 상승분을 전선 가격에 반영할 수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산업 확장에 따라 데이터센터 설립이 늘어나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이 이어지고 있는 점도 전선주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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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산업 확장에 구리 가격 상승세까지 더해지며 전선주가 9일 급등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가온전선(000500)은 전 거래일 대비 20.18% 오른 4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 대원전선(006340)(13.59%), 일진전기(103590)(5.38%), LS(006260)(3.96%), 대한전선(001440)(3.89%) 등도 일제히 오름세다.

전선 제조 원가의 90%를 차지하는 핵심 원자재인 구리값이 오르며 전선주 주가도 오름세다. 구리 가격은 연초부터 상승하며 최근 1년 새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전선 제조사는 원자재값 상승분을 전선 가격에 반영할 수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산업 확장에 따라 데이터센터 설립이 늘어나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이 이어지고 있는 점도 전선주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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