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여자축구 발전 위한 강력한 상대와의 경기 강조

"아무것도 없다고 손 놓고 있을 수 없다. 강한 상대를 찾아야 한다"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멤버인 지소연이 강조한 것처럼, 여자축구 대표팀은 A매치 기간을 통해 계속해서 발전할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 지소연은 대한축구협회에 강한 상대와의 경기를 지속적으로 준비해달라고 요청하며, 이러한 경기가 한국 여자축구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필리핀과의 친선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두며, 앞서 진행된 1차전에서의 3-0 승리에 이어 연승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지소연은 대표팀의 다음 목표인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을 향해 더 많은 노력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몇 년간 대표팀의 주요 대회 실적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소연은 대회가 없다고 해서 손을 놓고 있을 수 없다며, A매치 기간에 경기를 하지 않는 것은 조금 창피한 일이라고 언급했다. 그녀는 강한 상대와의 경기가 필요하며, 이러한 경기를 통해 대표팀이 발전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오는 6월에는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미국 대표팀과의 두 차례 원정 평가전이 예정되어 있으며, 지소연은 이러한 경기가 대표팀에게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 팀과도 경기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FIFA가 지정한 A매치 기간에 강한 상대와의 경기를 계속할 수 있도록 대한축구협회의 준비를 당부했다.

지소연의 이러한 발언은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과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와 대표팀 모두가 이러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