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운용, 1년은행 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금리형 ETF 수익 1위

김창현 기자 2024. 4. 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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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이후 2개월간 원화 기반 금리형 ETF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정승호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운용본부 팀장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는 높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용하며 국내 원화 기반 금리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직접 고금리 상품을 찾아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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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이후 2개월간 원화 기반 금리형 ETF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는 상장일인 2월6일부터 4월8일까지 약 2개월간 수익률 3.64%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국내 상장된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 등 원화 기반 금리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는 국내 최초 CD 1년물 금리를 추종하는 금리형 ETF다. CD 1년물 금리를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며, 기간이나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 1년물 하루 금리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만기가 길수록 채권 금리에 가산되는 기간 프리미엄이 크기 때문에 장기물 금리가 더 높다.

높은 기대 수익률로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에 대한 매수세는 꾸준히 강화되고 있다. 전날 종가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 규모는 5659억원으로 상장 2개월 만에 빠르게 성장했다. 또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된 가운데 해당 ETF는 은행 정기예금 수준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동시에 높은 환금성 등으로 대기성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 정기예금은 만기 전 해지 시 중도해지 수수료를 지급해야 하지만 ETF는 언제든지 자유롭게 매수/매도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ISA(개인종합자산관리) 계좌를 활용한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도 주목받고 있다. 정기 예금 투자가 불가능한 중개형 ISA에서 해당 ETF를 활용하면 예금 투자와 유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정승호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운용본부 팀장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는 높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용하며 국내 원화 기반 금리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직접 고금리 상품을 찾아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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