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1Q 영업익 개선 가능성 기대-NH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9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국내 주류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으나 가격 인상과 마케팅 비용 축소로 영업이익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회식 문화 축소 등 국내 주류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으나, 작년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 기저가 낮으며 작년 11월 출고가 인상 효과로 제조 원가 상승 부담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국내 주류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으나 가격 인상과 마케팅 비용 축소로 영업이익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2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전년도의 실적 아쉬움을 딛고 연간 영업이익 2000억원 규모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회식 문화 축소 등 국내 주류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으나, 작년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 기저가 낮으며 작년 11월 출고가 인상 효과로 제조 원가 상승 부담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연결 기준 1분기 예상 매출액이 전년 대비 4% 오른 628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 상승한 4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주 부문 매출에 대해선 "소주 시장 전체 수요는 감소하고 있으나, 출고가 인상 효과로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1위 사업자인 하이트진로는 높은 시장지배력은 유지되고 있으며, 최근 신제품 '진로골드' 출시가 이뤄진 만큼 2분기 추가적인 매출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맥주 부문 매출에 대해 "신제품 '켈리' 출시에 따른 외형 성장 효과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작년 신제품 출시 관련 마케팅 비용 지출이 컸던 만큼 연결 실적 측면에서 주된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소희 대신 고윤정"…NH농협은행 새 모델 발탁
- 고민정과 '엄지척' 인증샷 찍은 '이 배우'…"골목길 유세하다 우연히 만나"
- 쭉 뻗은 각선미에 감탄…임수향, 초미니 입을 만한 바비인형 비주얼 [엔터포커싱]
- 분양가 12억 넘은 광명…수요자 '눈치게임'
- 엔씨 TL '핵' 의혹 사실로...엔씨 "대응 준비 중"
- 총선, 누가 승리할까?…금투세 존폐 여부에 '촉각'
- 불황 터널 빠져나온 K-반도체…삼성·SK, 美 투자 확대로 '초격차' 이끈다
- [단독] 중국인 집주인 전세 사기 터졌다…"최소 23억 규모"
- '블랙아웃' 일주일…여야, 피말리는 '야간 고지전'
- 尹 지지율 1%p 오른 37.3%…6주 만에 반등 [리얼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