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적분할에 수주 모멘텀까지”…목표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올투자증권은 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방위산업에 집중하는 인적분할 결정에 따라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기준도 정상화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올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적정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존 13.5배에서 15배로 상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기존 100% 자회사인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분리해 지주회사인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칭) 아래로 옮기는 인적분할을 진행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신설 지주회사의 분할 비율은 9대 1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주력 사업인 방위·항공 분야 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신설되는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독자경영을 통해 경영 효율화를 추구하겠다는 취지다.
기존의 복잡한 사업구조에 따른 할인요인을 제거해 밸류에이션 기준도 정상화했다는 평가다. 다올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적정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존 13.5배에서 15배로 상향했다.
여기에 수주 모멘텀도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상방산의 수출이 인도 기준이라 올해 1분기 실적은 부진할 수 있지만, 향후 물량이 크게 늘면서 분기 변동성은 낮아지고 연간 이익 성장은 최소 오는 2026년까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주식 수와 시가총액이 9대 1로 쪼개지지만, 상반기까지는 정밀기계와 비전이 포함된 실적일 수 있다”면서 “올해 루마니아 자주포 사업과 폴란드 K-9 등 2차 사업, 중동 지역 천무 등 스테디셀러 수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러다 베트남에 다 뺐길라…태국 발칵 뒤집어 놓은 ‘과일의 여왕’ - 매일경제
- “무서워서 돈 맡기겠나”…지역농협 직원, 고객 통장서 1억원 무단 인출 - 매일경제
- 20분간 마우스 안 움직이면 “놀고 있네”...직원들 반발한 기업은 - 매일경제
- 고민정 지원유세 나선 김미화…용인 주민이 서울 광진까지 달려온 이유가 - 매일경제
- 남주혁 학폭주장 A씨, 약식명령 불복 정식 재판 청구 - 매일경제
- 아름다운 무용수였는데…4명 살리고 하늘로 떠난 40대 쌍둥이 엄마 - 매일경제
- “동네병원 의사 수입이 대학교수 몇배야”...비급여 안되는 특화병원 추진 - 매일경제
- “몰라보게 예뻐졌네”…쇼핑 즐기는 안젤리나 졸리 옆 그녀의 정체 - 매일경제
- 윤 대통령 지지율, 6주만에 반등…서울·경기 오르고 부울경 내려 [리얼미터] - 매일경제
- 양효진 제치고 MVP! ‘배구여제’ 김연경, 직접 입 열었다 “다음 시즌 흥국생명과 한 번 더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