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승’ 화이트삭스, 대형 악재 맞이..엉덩이 부상 로버트 최대 8주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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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삭스가 악재를 맞이했다.
시카고 선 타임즈는 4월 8일(이하 현지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가 최대 8주간 결장한다고 전했다.
부상 당시 우측 다리를 제대로 딛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로버트는 결국 짧지 않은 기간 동안 결장하게 됐다.
로버트는 지난 2021시즌에도 엉덩이 근육 파열 부상을 당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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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화이트삭스가 악재를 맞이했다.
시카고 선 타임즈는 4월 8일(이하 현지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가 최대 8주간 결장한다고 전했다.
로버트는 6일 우측 엉덩이 굴곡건 부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서 2루타를 친 뒤 1루 베이스를 밟고 도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로버트는 2도 염좌 진단을 받았다.
부상 당시 우측 다리를 제대로 딛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로버트는 결국 짧지 않은 기간 동안 결장하게 됐다. 로버트는 6-8주의 결장이 예상되고 있다.
로버트는 지난 2021시즌에도 엉덩이 근육 파열 부상을 당한 경험이 있다. 당시 로버트는 수술은 받지 않았지만 약 3개월 동안 결장했다. 이번 부상은 당시만큼 심하지는 않지만 같은 부위의 부상인 만큼 특별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화이트삭스 입장에서는 최악의 악재다. 화이트삭스는 8일까지 시즌 1승 8패, 승률 0.111에 그쳤다. 아메리칸리그 승률 최하위로 특히 타선의 부진으로 좀처럼 승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 시즌 7경기에서 .214/.241/.500 2홈런 4타점을 기록한 로버트는 부진한 성적이지만 팀 내 홈런과 타점 1위였다.
쿠바 출신 1997년생 우투우타 중견수 로버트는 2020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5시즌 동안 통산 374경기에서 .278/.325/.500 76홈런 214타점 47도루를 기록했다. 데뷔시즌 신인왕 2위에 오르며 골드글러브를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145경기 .264/.315/.542 38홈런 80타점 20도루를 기록해 올스타에 선정됐고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자료사진=루이스 로버트)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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