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한섬, 기저 부담·수요 부진에 수익성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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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9일 한섬에 대해 "기저 부담과 수요 약화에 투자 비용이 가중, 수익성이 약화되겠다"면서도 "저평가 대표주로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에 따른 수혜도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52억원으로 35.2% 감소, 순이익은 257억원으로 42.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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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메리츠증권은 9일 한섬에 대해 "기저 부담과 수요 약화에 투자 비용이 가중, 수익성이 약화되겠다"면서도 "저평가 대표주로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에 따른 수혜도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만7000원을 제시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52억원으로 35.2% 감소, 순이익은 257억원으로 42.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오프라인의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 3208억원, 261억원을 추정한다"며 "경기 둔화 영향으로 의류 시장이 약세, 정상율이 훼손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온라인은 매출액으로 910억원을 추산한다"며 "더한섬닷컴과 온라인 편집숍 EQL향 신규 브랜드 유치에 온라인 의류시장 기조를 반영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좋아질 일만 남았다고 보는 건 수입 브랜드 유치 확대 같은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 소비자 연소화 감안 EQL 육성과 자체 브랜드 해외 사업 강화를 통한 고객 저변 확장, 원가 구매력 확보와 점당 매출 효율성 증대에서 비롯되는 정상율 상승 전환 때문"이라며 "올해 2분기부터 기저 구간에 진입, 수익성 향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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