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현대차·기아 목표가↑…"피크아웃 완화·주주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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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9일 현대차와 기아가 피크 아웃(정점에 이른 뒤 둔화) 우려가 완화됐고 주주 환원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모두 올렸다.
송선재 연구원은 "현대차의 1분기 영업이익은 3조6천300억원, 기아는 2조7천8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29만원으로, 기아는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각각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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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하나증권은 9일 현대차와 기아가 피크 아웃(정점에 이른 뒤 둔화) 우려가 완화됐고 주주 환원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모두 올렸다.
송선재 연구원은 "현대차의 1분기 영업이익은 3조6천300억원, 기아는 2조7천8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두 회사에 대해 "2024년 연간으로 낮은 물량 증가율로 인한 이익 모멘텀 둔화가 아쉽지만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및 하이브리드 등을 통한 믹스 효과가 유지되고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하반기 북미 전기차 전용 공장의 완공 및 전기차 모델의 순차적 투입이 밸류에이션 회복의 추가적인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29만원으로, 기아는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각각 올렸다. 투자 의견은 양사 모두 '매수'를 유지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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