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니뇨·불황에 강하다" 동원F&B, 목표가 상향-키움

김지훈 기자 2024. 4. 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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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동원F&B에 대해 지난 1분기 실적이 기존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에서 "동원F&B의 2020년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557억원(전년 동기 대비 28%증가)으로 당사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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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동원F&B에 대해 지난 1분기 실적이 기존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에서 "동원F&B의 2020년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557억원(전년 동기 대비 28%증가)으로 당사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일반식품 부문은 참치어가 등 전반적인 원재료 안정화, 선물세트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조미유통·온라인 부문은 채널 효율화에 따른 매출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디마케팅 효과로 인한 수익성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익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별도 실적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에 따른 요리 소재 중심 판매량 증가와 참치어가 하락이 지속되며 매출액, 영업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2020년~2022년 지속된 라니냐 기간에 상승했던 참치어가가 2023년 하반기부터 강한 엘니뇨로 인해 하락 전환했다"며 "현 시점은 라니냐에서 엘니뇨로 변화하는 시기로 이전보다 더 많은 어획량이 기대되며, 올해 상반기까지 참치어가의 하향 안정화 가시성은 높은 편"이라고 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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