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초 만에 골’ 콜린 벨호, 필리핀과의 평가전 2연승으로 마무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필리핀과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대표팀(FIFA 랭킹 20위)은 8일 경기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에서 최유리(버밍엄 시티)의 1골 1도움에 힘입어 필리핀(39위)을 2-1로 꺾었다.
지난 5일 필리핀과의 1차전에서 3-0으로 이겼던 대표팀은 2차전에서도 승리하며 연승으로 평가전을 마무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차전 3-0 승리에 이어 2연승
'27초 골' 추효주, 여자 대표팀 최단 시간 득점
대표팀(FIFA 랭킹 20위)은 8일 경기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에서 최유리(버밍엄 시티)의 1골 1도움에 힘입어 필리핀(39위)을 2-1로 꺾었다.
지난 5일 필리핀과의 1차전에서 3-0으로 이겼던 대표팀은 2차전에서도 승리하며 연승으로 평가전을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경기 시작과 함께 벼락같은 골로 앞서갔다. 경기 시작 27초 만에 오른쪽 측면을 허문 최유리의 낮은 크로스를 추효주(인천 현대제철)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추효주는 200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홍콩전에서 성현아가 기록한 여자 대표팀 최단 시간 득점 기록(38초)을 경신했다.
대표팀은 전반 중반 한 발 더 달아났다. 전반 33분 이번에도 오른쪽 측면을 공략했다. 강채림(수원FC)이 문전으로 보낸 예리한 크로스를 쇄도하던 최유리가 간결하게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대표팀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5분 최유리가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추가 득점을 노렸으나 골대를 때렸다. 후반 18분에는 세 차례 슈팅을 연거푸 쏟아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더 달아나지 못한 대표팀은 필리핀에 한 방 얻어맞았다. 후반 29분 앤절라 비어드에게 프리킥으로 실점했다.
경기 후 벨 감독은 전반적인 경기력에 만족한다면서도 아쉬움도 내비쳤다. 그는 “후반전에 소극적으로 플레이해서 프리킥을 내줬고 그 한 번의 슈팅이 실점으로 연결됐다”라며 “어쨌든 이것도 축구의 일부”라고 말했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반성하며 살겠다”…'집단 성폭행' 정준영·최종훈 근황은?[그해 오늘]
- “넌 무릎 꿇는게 그렇게 편하니?” 촬영까지…카페 점주의 울분
- “진짜였네!” 전국 ‘로또 명당’에 30만원 쓴 日유튜버, 3등 당첨됐다
- 17세 소년, 자신에게 쓴 편지가 친구의 유언장이 됐다?
- 10살 아이, 손가락 절단됐는데…수영장은 “연고 발라라”
- [르포]“아빠. 해가 사라졌어요~” ‘해 품은 달’ 우주쇼에 워싱턴 들썩
- "우즈가 일터로 향했다" 마스터스 주최측, 우즈 출전 공식 발표
- "美, 다음주 삼성에 60억~70억달러 반도체법 보조금 발표"
- 서울아산병원, 빅5 중 첫 희망퇴직 시행…의사는 제외
- 송하윤 학폭 주장 피해자 "직접 폭행, 전치 4주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