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 작년과는 다르다…세대교체 시작”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4. 4. 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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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9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베이비몬스터, 트레저 등 신규 지식재산권(IP) 총출동으로 블랙핑크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최근 발매된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이 40만장으로 역대 걸그룹 데뷔 초동 신기록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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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7인 완전체 컴백을 확정 지은 베이비몬스터. [사진 제공 = YG엔터테인먼트]
NH투자증권은 9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베이비몬스터, 트레저 등 신규 지식재산권(IP) 총출동으로 블랙핑크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최근 발매된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이 40만장으로 역대 걸그룹 데뷔 초동 신기록이라고 평가했다. 데뷔 전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권 코어 팬덤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뒀기 때문이다.

트레저 또한 해외 공연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지속 중이다. 연간 확정된 공연 모객만 60만명으로 전년 대비 120% 성장했다.

특히 베이비몬스터의 데뷔에 힘입어 특유의 낮은 아티스트 활동 빈도에 따른 불확실성이 본격적으로 완화되는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베이비몬스터의 경우 올해 1회 이상 추가 신보를 발매할 예정”이라며 “블랙핑크의 활동 재개 시기 또한 열어두고 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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