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 불확실성 완화 구간으로 진입-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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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9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그는 "트레저의 잔여 공연 일정을 감안해 연간 활동 가정을 보수적으로 조정하면서 연간 실적 추정치는 하향한다"며 "다만 베이비몬스터의 데뷔에 힘입어, 특유의 낮은 아티스트 활동 빈도에 따른 불확실성이 본격적으로 완화되는 구간에 진입한 점을 감안해 목표(Target) PER(주가수익비율)을 경쟁사와 동일한 25배(기존 24배)로 상향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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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9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회사의 가장 큰 약점이었던 낮은 활동 빈도에 따른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신규 IP(지식재산, 트레저·베이비몬스터) 강화로 단일 IP(블랙핑크)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완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025년 블랙핑크 신보 발매 및 투어 재개가 더해지며 유의미한 실적 성장세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1일 발매된 베이비몬스터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은 40만장"이라며 "역대 걸그룹 데뷔 초동 신기록으로, 데뷔 전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권 코어 팬덤을 선제적으로 확보해둔 효과"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초동 판매량의 과반 이상이 중국 및 일본향이고, 팝업스토어 상품 대량 구매자 대부분 또한 외국인인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고 했다.
또 "트레저는 해외 공연 중심 성장세가 지속 중"이라며 "연간 확정된 공연 모객만 60만명으로, 지난해 연간 대비 120%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트레저의 잔여 공연 일정을 감안해 연간 활동 가정을 보수적으로 조정하면서 연간 실적 추정치는 하향한다"며 "다만 베이비몬스터의 데뷔에 힘입어, 특유의 낮은 아티스트 활동 빈도에 따른 불확실성이 본격적으로 완화되는 구간에 진입한 점을 감안해 목표(Target) PER(주가수익비율)을 경쟁사와 동일한 25배(기존 24배)로 상향했다"고 했다.
아울러 "참고로 베이비몬스터의 경우 올해 1회 이상 추가 신보를 발매할 예정"이라며 "블랙핑크의 활동 재개 시기 또한 열어두고 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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