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효주 27초 최단골 기록 경신' 콜린 벨호, 필리핀 2-1 제압...2연전 모두 승리로 마무리

최병진 기자 2024. 4. 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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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효주/대한축구협회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추효주(수원FC 위민)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8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필리핀과의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최예슬, 추효주, 이금민, 지소연, 최유리, 전은하, 장슬기, 이영주, 고유나, 김혜리, 강채림이 선발로 출전했다.

한국은 전반 27초 만에 골문을 열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최유리가 낮은 크로스 올렸고 강채림이 흘리자 추효주가 오른발로 득점에 성공했다. 추효주는 38초로 성현아가 2003년 아시안컵 홍콩전에서 세운 여자 A매치 최단골 기록을 경신하며 한국에 리드를 안겼다.

추가골은 전반 33분에 나왔다. 이번에는 강채림이 올린 볼을 최유리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스코어를 벌렸다. 후반 29분 추격골을 내준 한국은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따냈다.

한국은 지난 5일 3-0 승리에 이어 이날 경기도 잡아내며 필리핀전 2연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필리핀과의 역대 전적도 6전 6승이 됐다. 한국은 다가오는 6월에 미국 원정 2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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