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MVP…"팬들 위해 한번 더 도전"
【 앵커멘트 】 배구여제 김연경이 2년 연속 프로배구 여자부 정규리그 MVP 트로피를 차지했습니다. 불거진 은퇴설에 대해 김연경은 "팬들을 위해 한 번 더 도전하겠다"며 현역 연장 의사를 밝혔습니다. 박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절친 양효진과 아본단자 감독에게 꽃다발을 건네받은 김연경이 활짝 웃음짓습니다.
김연경은 여자부 베스트7 등극에 이어 정규시즌 MVP까지 차지하며 '배구여제'로서의 건재함을 보였습니다.
2시즌 연속 MVP 석권이자 통산 6번째 최고의 별에 오른 김연경은 여자부 MVP 수상 부문에서 독보적 1위입니다.
리그 최고 수준의 개인기량에도 팀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면서 은퇴설이 불거졌지만, 김연경은 내년에도 코트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연경 / 정규리그 MVP - "아직까지 응원해주신 많은 팬분들이 있기 때문에 1년 더 도전한다고 생각을 했고…."
아쉽게 놓친 통합우승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김연경 /정규리그 MVP - "우승의 갈망이라는 건 선수 누구나 있다고 생각하고 부담감을 이겨내고 (내년에) 꼭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즌을 마친 김연경은 오는 6월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하는 배구 국가대표 은퇴 기념 이벤트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박규원입니다. [pkw712@mbn.co.kr]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그 래 픽 : 유영모
#MBN #김연경 #MVP #박규원기자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국민의힘 ″최대 140석″ vs 민주 ″151석 이상″ 전문가들의 분석은?
- 의료계 사분오열…″협의한 바 없다″ 엇박자
- 마동석♥예정화, 드디어 결혼식 치룬다...혼인신고 후 5월 결실 `비공개로 진행`(공식입장)
- 고사리 따러 제주 오름 간 80대 실종
- ″달이 태양을 삼켰어요″…미국, 개기일식에 '들썩'
- '이재명 소고기 논란' 식당 간 한동훈·원희룡, 메뉴는?
- '이대생 성상납' 주장에 이재명, ″역사적 진실″ 썼다가 삭제
- '나 혼자 산다' 1천만 명 돌파...어디에 가장 많나?
- 카톡보다 DM이 대세?...카카오톡 이용자 '급감'
- 이재명, 오늘 대장동 재판 출석 전 기자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