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불안' 김민재, 우선 UCL 명단에 포함…아스널 원정 함께간다

안영준 기자 2024. 4. 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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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민재가 우선 아스널(잉글랜드) 원정 엔트리에 23인에는 포함됐다.

김민재는 UCL 엔트리에도 포함, 런던 원정에 동행하게 됐다.

8일 바이에른 뮌헨이 구단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김민재는 선수단과 함께 런던으로 출국했다.

김민재가 2경기 연속 결장한 건 바이에른 뮌헨 입단 후 이번이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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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출전 여부는 불확실
10일 오전 4시 아스널-바이에른 뮌헨 UCL 8강전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민재(오른쪽)ⓒ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최근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민재가 우선 아스널(잉글랜드) 원정 엔트리에 23인에는 포함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10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치른다. 2차전은 18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로 장소를 옮겨 열린다.

김민재는 UCL 엔트리에도 포함, 런던 원정에 동행하게 됐다. 8일 바이에른 뮌헨이 구단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김민재는 선수단과 함께 런던으로 출국했다.

김민재는 최근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며 리그에서 9분 출전, 15분 출전 등으로 입지로 줄어들었고 3월 16일 26라운드 다름슈타트전, 3월 31일 27라운드 도르트문트전에선 아예 결장했다. 김민재가 2경기 연속 결장한 건 바이에른 뮌헨 입단 후 이번이 처음이었다.

지난 6일 하이덴하임전에서는 5경기 만에 선발로 출전했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주중 UCL을 대비해 주전들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김민재가 선발로 나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민재가 아스널 원정에 동행하지만 출전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김민재가 모처럼 선발로 나왔던 하이덴하임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에 불안을 나타내며 2-3으로 졌다.

경기 후 '키커'는 "마티아스 데 리흐트, 에릭 다이어 대신 나온 수비수들의 활약이 실망스러웠다는 점만 입증했다"면서 선발로 복귀했던 김민재에게 우려를 표했다.

김민재는 앞서 조별리그 6경기와 라치오(이탈리아)와의 16강전을 포함한 8경기 중에선 총 6경기에 출전했던 바 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의 23인 엔트리에는 최근까지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제외됐던 마누엘 노이어,르로이 사네,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등도 포함됐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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