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맥주 '켈리' 잘 팔린다…하이트진로, 실적개선 기대감-NH

김진석 기자 2024. 4. 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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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하이트진로가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을 낼 것으로 9일 전망했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올해는 지난해 실적 아쉬움을 딛고 연간 200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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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신규 출시한 올몰트 맥주 ‘켈리’/사진제공=하이트진로


NH투자증권은 하이트진로가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을 낼 것으로 9일 전망했다. 연간 영업이익 역시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이라는 평가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제시했다.

하이트진로의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한 6288억원, 영업이익은 23% 성장한 476억원이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소주 시장 전체 수요는 감소하고 있지만 출고가 인상 효과로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맥주는 신제품 '켈리' 출시에 따른 외형 성장 효과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해 신제품 출시로 마케팅 비용 지출이 컸던 만큼 연결 실적 측면에서 주된 개선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지난해 실적 아쉬움을 딛고 연간 200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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