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 대전협 위원장 "의협과 합동 기자회견 합의 안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직후 예정된 것으로 알려진 대한의사협회와의 합동 기자회견에 대해 "합의한 적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박단 비대위원장은 어제(8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의협 비대위 김택우 위원장,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김창수 회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지만 합동 브리핑 진행에 합의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단 위원장이 이와 같은 입장을 밝히면서 의료계의 '단일대오' 형성에도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의협 비대위는 '대정부 강경파'인 임현택 차기 의협회장 당선인과의 입장 차이로도 내부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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